Nam Sangwoon
Korean, 1970
학력
홍익대학교 미술학 박사
경기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전공 미술학 석사
경기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미술학 학사
개인전
2024
제24회 ㅣ 아트스페이스 폴라포, 서울
2023
제23회 ㅣ 알레프 컨템포러리, 런던, 영국
제22회 ㅣ 몬도베르, 서울
2022
제21회 ㅣ 브라이트스페이스, 멜버른, 호주
제20회 ㅣ 소공헌, 서울
2021
제19회 ㅣ 아트스페이스 KC, 경기
제18회 ㅣ 뮤지엄 갤러리, 울산
2020
제17회 ㅣ 스타갤러리, 서울
제16회 ㅣ 토포하우스, 서울
2019
제15회 ㅣ 공갤러리, 경기
제14회 ㅣ 갤러리 아트엠, 서울
제13회 ㅣ 금오공과대학교, 한국
제12회 ㅣ 갤러리 더 포레스트, 서울
외 다수
단체전
2024 카펫 (보사르 갤러리)
2022
푸른 달 아래의 사랑 (JM 갤러리, 런던, 영국)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그림들의 전시 (갤러리 몬도베르)
Born To Be ART, BTBA22 (갤러리 몽드베르)
여행의 동반자들 (경인미술관)
오픈월드 4인전 (갤러리 몽드베르)
한일 현대미술전 (구보타 갤러리, 일본)
창작예술협회전(예술의전당)
한국폴로클럽 오픈 특별전 (제주도 KPC 갤러리)
2022년 화성, 수원행 (수원시 만석전시관)
아름다운 여행 전시회 (슈페리어 갤러리)
2021
경기문화예술신문 특별전 '나는 여기에 있다' (라포 갤러리)
본 투 비 아트, BTBA21 (갤러리 소공헌)
시대의 자화상 (델몬드 박물관)
2020
뮤즈 경매 갤러리 프로젝트 (라 카이산드 파인 리조트)
JBD 갤러리 개관 기념전 (JBD 갤러리)
산과 물과 그림이 있기 전 (수원미술관)
외 다수
작가소개
남상운 작가는 사물을 볼 때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닌 가슴으로 바라본다. 개인의 추억과 삶.
살아온 인생 전반에 비추어 사물을 바라보는 것이다. 작가의 '블루'는 오묘하다. 파랗다기엔 그 깊이감이 드러나지 않고, 푸르다기엔 그 신비로움이 모두 표현이 안된다. 저연하면서도 생동감이 느껴지는, 하지만 시리도록 슬퍼 신비함이 배가 된다.
작가는 17여 년 이상 본인의 사상과 인생관이 담긴 자신만의 블루를 만들어내고자 물감을 섞고 침하고 말리고 다시 덧칠하기를 반복, 작가만의 시그니처 컬러를 완성해냈다. 실재와 허상을 교묘하게 중첩한 인잎은 우리가 사는 현실이면서도 모두가 꿈꾸는 유토피아로 대변된다. 작가는 고된 노동으로 불거진 손등의 실핏줄처럼 파리하게 드러난 연잎의 잎맥을 통해 현실에서의 삶을 나타낸과 등시에 손톱크기 정도의 스파이더맨, 어린왕자. 아토믹보이. 보이지2호 등 다양한 오브제를 연잎 위에 그럼으로써 현실과 비현실의 세상들을 작품안에 위트있게 담아내고 있다
블루문의 작품을 혹자는 디지털 아트의 결과물로 오인하고, 혹자는 LED같은 기계적인 힘을 빌린 미디어로도 착각하지만, 작가는 모든 작품을 100% 유화로 작업하며, 작품의 크기에 상관없이 4 개월 이상이 소요되는데, 예리한 세필붓 0호에서부터 20cm이상의 명 등, 수십 번 수백 번의 맛질을 더해 충중히 레이어로 쌓아 그려낸다.
블루문의 표현 기법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에 사용된 '스푸마토 기법'과 유사한 형식을 떠는데. 겹쳐진 연잎과 연잎의 경계, 연잎과 배경의 경계를 구분하기 위해서 일반적인 선이나 면을 사용하는 대신, 경계가 되는 부분에 수십 번의 덧칠을 통해 자연스럽게 구분짓게하는 기법이다. 간혹 동양화에서의 선임기법과 비교되어지기도 하는데, 블루문의 이런 독특한 기법은 캔버스 위에 물감이 올려지는 방식이라기 보다는 캔버스에 물감이 스며들 듯 표현되어, 오묘하고 환상적이며 아스라한 아우라를 풍기게 함으로서 관객에게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작품의 분위기는 사색적인 분위기와 섬세한 터치가 연잎이라는 구체적인 이미지와 조화를 이루면서 그 자체로 놀라운 효과를 내고 있다. 이는 작가의 독창적인 시각과 아이디어, 숙련된 솜씨와 예술적 감각이 결합된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