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
Korean, 1998
학력
2021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동양화전공 졸업
2024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학과 동양화전공 석사 졸업
2025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조형예술학과 동양화전공 박사 과정
단체전
2024 인천 호텔 아트페어 (KMJ 갤러리, 인천)
작가 소개
사람들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 중 하나인 불안을 주목했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복 잡한 현대사회 속 수많은 자극과 반복되는 스트레스 노출 등의 다양한 이유로 인한 불안을 안고 살아간다. 현대인들은 대부분 일상에서 불안이라는 감정을 인지하지 못 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외부적 자극으로 인한 심리적 요인이 발산되지 못 한 채 무의식의 범주에 남아 나타나는 불안을 볼 수 있다. 작가는 무의식의 범주에서 나타 나는 불안을 인간이 자고 일어난 후 남아있는 이부자리의 흔적을 통해 나타냈다. 이 부자리는 안정적인 휴식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며,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온전한 해방을 느끼게 하는 쉼의 이상향적 공간이다. 인간은 ‘잠’이라는 행위를 통해 깨어 있는 동안 받았던 외부적 자극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자 한다. 하지만 잠을 통해 모 든 불안이 해소되지는 않기 때문에 수면 중 무의식 속 남아있는 불안으로 인해 꿈 또 는 뒤척임이라는 행위가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흔적을 통하여 무의식이 남아있는 ‘불안’을 시각적으로 해석해 표현했다. 잠 을 자고 일어난 후 이부자리의 모습은 모두 제각각이다. 매일 다른 모습, 다른 형상 으로 수면 중 행위에 대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부자리에서 ‘뒤척임’이 만들어낸 불특 정한 주름을 만든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주름의 형태는 수면 중 불안을 나타내는 행 동의 결과물이며, 무의식 속 불안의 결론적 모습이다. 작가는 불편한 주름의 형태에서 면과 선을 통해 불안의 깊이를 화면에 나타낸다.
무채색의 색감은 이부자리의 주인을 추측 또는 예상하지 못하게 한다. 성별과 나이, 인종에 관계없이 불특정 대상을 지칭한다. 이것을 통해 작가는 무의식 속 불안이 특 정한 대상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닌 모든 대상에게 해당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작 가는 이러한 형상이 가장 무의식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잠’의 영역에서도 불안을 느낀다고 보며, 수면 후 나타나는 이불의 불규칙하고 불안정한 모습을 화면에 나타내 며 무의식적 불안을 형상화했다.










